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정부는 글로벌 재정위기 속에서도 위기 대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2008년 (금융) 위기 때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빨리 대처했는데 이번에도 각 부처가 순발력 있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밝힌 뒤 “일선에서 기업이 해나가는 일을 정부가 어떻게 뒷받침 해줘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반적으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재정위기 속에서도 대처를 잘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여건 점검 및 대응 전략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