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위, 우리금융 매각 진행여부 19일 최종결정

입력 2011-08-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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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매각심사소위원회는 19일에 우리금융의 최종 입찰 진행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자위는 이날 예금보험공사에서 합동간담회를 개최하고 매각 주관사인 대우증권으로부터 예비입찰제안서 접수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그 결과 최종 입찰에 1곳만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입찰참가의향서(LOI)를 냈던 3개 사모펀드인 티스톤, 보고펀드, MBK파트너스 가운데 티스톤과 보고펀드가 예비입찰에 참가하지 않은 것. 따라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금융 향후 매각 방향에 대해 논의한 뒤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공자위원들의 임기가 이달말로 만료되고 매각 구조를 다시 짜야한다는 상황 때문에 단기간에 다시 재입찰을 시도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일에 논의된 결과 발표에 우리금융 매각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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