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엑센트와 기아차의 카니발이 미국에서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켈리블루북(KBB)은 신차와 중고차를 포함해 학생들이 구입할 만한 자동차로 엑센트가 최고의 모델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엑센트의 미국 판매 가격은 1만2445달러(약 1330만원)부터 시작한다.
KBB는 엑센트가 가치를 감안할 때 상당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아차의 카니발(수출명 세도나) 역시 2007년형 모델이 선정됐다.
KBB는 실용성에서 카니발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며 연비 역시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가격은 1만3585달러로 제시됐다.
KBB는 이외에도 혼다의 피트와 포드 포커스, 피아트 500, 쉐보레 크루즈, 2007년형 닛산 센트라, 포드 F-150, 2008년형 쉐보레 HHR, 2007년형 스즈키 SX4 등을 선정했다.
KBB는 가격대와 스타일을 고려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구입할 모델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