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6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7일 발표한 ‘코스피 12월결산법인 업종별 실적’자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보다 22.87% 늘어난 1조8566억2700만원의 매출을 거둬들여 매출액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조4391억8900만원 기록한 SK가스가 2위에 올랐고 이어 △STX팬오션(1조3342억4900만원) △현대종합상사(1조3149억1500만원) △태광산업(7963억3900만원) △쌍용자동차(7286억4600만원) △세아베스틸(6741억2400만원) △케이티앤지(6236억3200만원) △삼천리(5630억4400만원) △유니온스틸(5548억82억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매출이 12배 가까이 늘어난 키스톤글로벌(1108.74%)이었다. 2위는 글로스텍으로 403.44% 늘었고 일진디스플레이, 웅진에너지, 삼립식품, 성진지오텍, KPX홀딩스, 세아홀딩스, 아인스, SG충남방적 등의 순이었다.
한편 하반기 매출액이 가장 낮았던 기업은 다이함펙으로 1억1800만원을 기록했고 매출액감소율이 가장 컸던 기업은 한진해운홀딩스로 86.2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