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레드(AMOLED) 수혜주 엘티에스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엘티에스는 17일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보다 1850원(14.68%) 올랐다. 하나대투·대신·삼성증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특히 메릴린치증권을 중심으로 외국계 매수물량이 4000주를 넘는다.
엘티에스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AMOLED 씰링 장비를 100% 공급하고 있으며, LED TV 도광판의 레이저 패터닝 기술도 세계 1위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MD가 2011년 5조4000억원에 이어 2012년에도 8세대 등으로 AMOLED 설비투자를 확대할 전망임에 따라 향후 엘티에스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엘티에스는 2011년 경영목표로 매출액 1006~1258억원, 영업이익 190~238억원(영업이익률 18.9%)을 제시했다. 중국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수익원을 다각화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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