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오성, 부인폭행 루머 진상은?

입력 2011-08-17 08:14

▲KBS

배우 유오성이 부인을 폭행했다는 루머의 진상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배우 유오성이 출연, 부인 폭행설에 휘말렸던 과거에 대해 말을 꺼냈다.

이날 유오성은 "내 이름으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유오성 폭행' '유오성 깡패' '유오성 부인폭행'등이 나온다. 아내에게 연관검색어가 이렇게 강한 연예인은 나밖에 없을 거라고 말했을 정도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부인 폭행 루머는 나도 생소하다"며 "내가 생각할 때 가장 죄질이 나쁜 인간이 어린아이와 여성에게 위해를 가하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전혀 모르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또 다른 폭행루머에 대해선 "아니 뗀 굴뚝에 연기가 나나"라며 일부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오성은 스태프 감금폭행설에 대해선 "화가 나서 다퉜는데 1주일 후 사과를 하고 또 화해를 했다. 그 뒤로 10개월 후에야 기사가 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최악의 소문에 시달린 듯". "배우란 자리는 이래저래 피곤한 자리" , "유오성 부인은 얼마나 억울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