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그맨 정종철을 시작으로 오지헌, 박준형 등이 몰라지게 달라진 최근 모습을 공개하며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못난이 옥동자, 갈갈이 박준형, 비호감 오지헌으로 기억되는 이들이기에 대중의 관심과 놀라움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가만 있어도 웃기는 얼굴과 몸매’가 개그맨에게는 큰 메리트일 수 있는데, 그러한 장점을 버리고 훈남으로 변신하다 보니 ‘성형 의혹’이 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불룩한 배와 출렁거리는 팔뚝은 온데간데 없고, 탄탄하고 슬림한 몸매로 새롭게 태어난 이들은 최고 40kg까지 체중을 감량하였고,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을 위해 근육을 만드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배 개그맨들의 다이어트 때문일까. 후배 개그우먼 이희경과 권미진의 다이어트도 눈물 난다. 한 개그프로그램의 코너를 통해 매주 감량시키고 있는 모습을 알리며 국민과의 다이어트 약속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개그맨들에게도 불어온 ‘몸짱’ 열풍
대부분의 여성들은 365일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특히 여름이 다가오면 다이어트 욕구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게 마련이다. 작년에 입던 핫팬츠가 작아졌을 때, 얇은 티셔츠 사이로 울퉁불퉁 튀어나온 등살과 뱃살에 큰옷만을 찾게 될 때, 조금만 움직여도 출렁거리는 팔뚝 살을 볼 때마다 다이어트 욕구는 끝없이 상승하곤 한다.
특히 옆구리, 팔뚝 등의 살은 운동으로도 잘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한 좌절을 안겨주곤 한다. 이러한 비만 탈출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부지런한 생활습관이다. 효과적으로 살을 빼려면 자주 움직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방의 양을 줄이기 위해서는 체내에 있는 지방을 밖으로 빼내는 ‘지방흡입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 옆구리는 어떻게?
지방흡입술은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부위의 지방을 뽑아주고 정리하는 수술이며, 단순히 세포의 크기를 줄이는 운동과 비교하였을 때 지방세포 수 자체를 영구적으로 없애주기 때문에 살이 다시 찌는 요요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지방흡입은 개인의 체형과 지방 특성, 지방흡입 부위에 따라 적합한 수술장비로 수술하게 된다. 다양한 장비가 이용되는 만큼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방법 및 부위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김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지방흡입수술 후, 몸매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요요현상을 막을 수 없다. 김덕중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몸매의 라인을 좀 더 예쁘게 만들어 주는 ‘다이어트 보조’역할이라 생각해야 한다. 다이어트는 생활습관에 따라 그 효과의 정도가 결정되는 만큼,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식이조절을 통하여 건강하게 몸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