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아트릭스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 실시

입력 2011-08-16 09:52

박세림 기자 serim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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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코리아는 스마트폰 아트릭스의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1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출시된 스마트폰의 진저브레이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것은 최근 전 기종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삼성전자에 이어 모토로라가 두 번째다.

아트릭스는 올 3월 KT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모토로라 전략 스마트폰으로 웹독과 멀티미디어독 등 전용 액세서리를 제공해 이동 중 활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번 아트릭스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기본적인 성능향상 외에 모토로라 전용 서비스도 포함됐다.

아트릭스를 업그레이드 하면 홈 스크린 하단에 ‘빠른 실행바’가 설치돼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아이콘을 배치할 수 있다. 그룹별 주소록도 설정 가능해 캘린더 속 일정과 관련된 사람들을 그룹화해 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모토블러 사용자는 모토갤러리를 통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에 업로드한 친구의 사진, 동영상, 댓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새롭게 생성된 애플리케이션 폴더, 개선된 다이얼 버튼, 편집 기능이 강화된 이메일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아트릭스의 안드로이드 2.3 업그레이드를 받으려면 모토로라 고객센터나 웹사이트 방문을 통하면 된다. 모토블러 가입자는 휴대폰에서 와이파이존에 접속해 무선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