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 성장성 둔화 우려에 나홀로 ‘하락’

입력 2011-08-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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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음만이 유일하게 약세를 기록중이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다음은 7600원(5.87%) 하락한 12만18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8만주를 넘어섰으며 크레딧스위스증권,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팔자가 나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다음의 검색광고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가 13만원은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는 이유는 검색광고 매출이 검색쿼리 점유율 정체, PCC 하락과 경쟁사의 마케팅 강화 영향으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라며 “또한 M&A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을 예측하기 어렵고 펀더멘털 개선과는 관련이 적다”고 분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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