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이동통신업체 AT&T는 총 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T&T는 5년 만기 회사채를 금리 2.4%에 총 15억달러, 10년 만기 회사채는 금리 3.875%에 15억달러, 30년 만기는 5.55%에 20억달러를 각각 발행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들어오는 자금을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32억5000만달러 규모의 채권 상환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발행한 AT&T 회사채에 대해 신용등급을 ‘A’로 매겼고 무디스가 ‘A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A-’의 등급을 각각 부여했다.
바클레이스와 JP모건체이스가 발행을 주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