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특허취득 공시를 한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코스닥 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반면 코스피 기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6일 발표한 ‘2011년 상장법인 특허취득 공시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코스닥 상장사의 특허취득 공시는 총 42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46개에 비해 21.39% 증가했다. 같은기간 코스피시장 상장법인의 특허취득 공시는 60건으로 전년대비 3.23% 줄었다.
코스피시장에서 특허 취득건수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의약품 업종으로 총 24건이있고 이어 기계(12건), 화학(7건), 전기전자(6건)등이 뒤를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알앤엘바이오와 세원셀론텍이 각각 7건, 6건으로 특허취득 공시상위법인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부품업종의 특허취득 공시가 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장비(63건), 반도체(61건)등이 뒤를 이었다.
EMW가 26건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은 특허권 취득 공시를 했으며 이어 테스(22건), 성우하이텍(19건), 인스프리트(18건), 안철수연구소(12건), 탑엔지니어링(12건)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