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대니얼 강, 미국여자아마대회 우승

입력 2011-08-15 19:30수정 2011-08-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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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아마추어 우승자 대니얼 강(왼쪽)과 캐디로 나선 부친 사진=usga.org
한국계 대니얼 강(18)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111회 미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대니얼 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CC(파71. 6,399야드)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모리야 주타누가른(태국)에게 5홀을 남기고 6홀차로 완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니얼 강은 2회 연속 이상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11번째 선수가 됐다.

전반 18개홀에서 버디 7개를 잡으며 주타누간에 4홀 차로 앞선 대니얼 강은 후반 들어서도 버디 4개를 추가해 31번째 홀에서 승부를 끝냈다.

고등학교를 일찍 졸업해 페퍼다인대학에 재학 중인 대니엘 강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프로로 전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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