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성용 리그 골 폭죽…선더랜드 이적생 지동원 개막전 데뷔

입력 2011-08-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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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기대주' 손흥민과 '기라드' 기성용 등 해외파 선수들이 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의 전망을 밝혔다.

14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소속 손흥민 선수는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에서 시즌 첫골을 기록하며 홈구장 임테흐 아레나를 찾은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손흥민은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17분경 중앙에 가로챈 공을 단독으로 드리블 치고나가 골대로부터 30m 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때려 그림같은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손흥민의 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43분 동점골을 허용해 2-2로 비기고 말았다.

같은 날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셀틱 소속의 기성용 선수는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기성용은 2011-2012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전에서 2-1로 앞서던 후반 13분 팀에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골대를 뒤흔드는 강력한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 선수는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팀은 뮌헨은 0-0으로 비겼다.

한편, 이번 시즌 영국의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로 이적한 지동원 선수는 리버풀과의 개막전에 교체 출전해 꿈의 무대를 밟았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짧은 출전시간으로 축구전문 사이트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5점을 매겼다.

선더랜드는 리버풀에 전반 득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골을 기록하며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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