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용등급 강등 일주일】오바마, 美 CEO들과 고용창출 논의

입력 2011-08-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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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주요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경제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제록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존슨앤존슨, 웰스파고, US 뱅코프, 제록스, 블랙록, 유에스스틸 등의 CEO들과 자리를 같이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회동에서 미국 경기 부양, 일자리 창출 및 국제 금융시장의 동요를 가라앉히는 방안에 대해 업체 대표들의 의견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은 이날 회동 전 기자들에게 “미국 경제를 진작시키기 위한 제안에 대통령은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대통령은 실제 현장을 책임지는 민간분야의 CEO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좋은 기회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재계 지도자들에게 현재 미국의 경제상황과 이로 인해 민간분야에 미칠 영향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도전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그러나 9%에 달하는 높은 실업률과 금융시장의 동요 등 경제 문제와 이에 대처하는 지도력을 보이는 것이 과제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미시간주에 있는 배터리 생산업체 존슨컨트롤스 공장을 방문했다. 그 자리에서 근로자들에게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주 새로운 경제관련 제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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