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보이즈가 엉뚱하고 수상한 모습으로 합격통보를 받은 가운데, 이승철이 옐로우보이즈에 대한 거부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는 다재다능한 재능꾼이 모인 서울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비주얼부터 눈길을 끈 옐로우 보이즈는 본격적으로 심사위원 앞에 서기 전에 희귀한 행동과 노래로 충격을 줬다. 이런 행동은 심사위원들 앞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껄렁껄렁한 모습으로 힙합을 외쳤고 자신들의 CD를 돌리며 홍보를 하기에 이르렀다.
게다가 모두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말까지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심사위원들의 말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고 시종일관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이승철은 불쾌함을 드러내며 “난 심사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싸이와 정엽이 합격통보를 내렸고 다수결의 원칙으로 최종 합격됐다. 이에 놀란 이승철은 분노하며 “앞으로 매너를 지켜라”고 충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예선에 탈락하자 기물파손하는 참가자의 모습이 방송을 타는가 하면 10살의 나이로 아빠를 생각하며 노래를 불러 가슴뭉클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