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손예림, 이승철-싸이 '극찬' 실력 어떻길래?

입력 2011-08-13 01:35수정 2011-08-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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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net
'슈퍼스타 K3' 참가자중 10살의 나이로 아빠를 향한 노래를 부른 참가자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한 손예림(10, 한양초등학교 4)양은 감동어린 사연에 빼어난 노래 실력으로 예선장을 찾았다.

손예림양은 이날 출연자 중 가장 어린 참가자로, 이날 8살 때 아버지를 잃은 사연으로 심사위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손예림양은 "제가 살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아빠께서 돌아가셨을 때"라며 "엄마만 있어 외로웠다"는 말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손예림 양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빼어난 실력으로 소화해 냈다.

손예림양의 노래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무슨 아이의 노래가, 블루스가 있다"며 "조용필 형이 들었으면 좋아 했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싸이는 "아이의 노래를 듣고 소주가 생각나기는 처음이다"라고 감동을 나타냈다.

손양은 만장일치로 합격, '슈퍼위크' 진출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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