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야식을 들고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황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오후 9시30분 재정부 예산심의실을 찾아 치킨과 음료수를 돌리며 노고를 격려했다.
황 원내대표는 심의실에서 5분 정도 머물면서 심야 심의를 하던 직원들에게 격려와 재정건전성을 당부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황 원내대표가 재정건전성을 지키고자 예산실이 노력할 것과 내년에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예산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며 “민원 때문에 방문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