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윤미래 "슈퍼스타K 심사, 다신 하고 싶지 않았다" 솔직 고백

입력 2011-08-11 18:55수정 2011-08-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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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오는 12일 첫 방영하는 엠넷‘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 의 기자간담회가 2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CGV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슈스케를 제작을 담당한 김영범 CP, 심사위원인 이승철, 윤종신, 윤미래가 참석했다.

이날 막내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게 될 윤미래는 어떤 기준으로 심사에 임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제가 선배님들 앞에서 테크닉적인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그렇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소울을 느낄 수 있는 분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심사위원의 자리를 고민을 해온 것으로 윤미래는 “시즌 1, 2 참여했는데 할 때마다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면서 저도 모르게 정이 갔다. 나도 누군가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이 좋았다”고 했다.

이에 김영범 CP는 “윤미래씨가 무엇보다 고민했던 건 심사위원의 독설로서 꿈이 있는 친구들을 기죽게 하는 게 아닌가 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런 윤미래씨가 따뜻한 조언자로서, 무엇보다 영어를 잘 하기 때문에 미국, 중국예선에서 큰 활약을 했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이번 지역예선의 참가자들의 실력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이번 예선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을 몇몇 발견했다. 대회 기간 내 성장해 가는 친구들이 서너명 있으리라 생각한다. 작년을 기준으로 보면 실력이 평균적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철도 “올해에는 시즌 1,2를 뛰어넘는 진정한 음악인들이 나오지 않았나 기대를 해본다”고 실력있는 이들의 참여가 높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슈스케 시즌1에는 75만명, 시즌2에는 135만명, 그리고 이번 시즌 3에서는 197만명이 참여해 슈스케 열풍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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