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 "사상 최대 임금 인상안 제시 추가제안 어렵다"
기아자동차 노사가 임금협상이 또 결렬됐다.
기아차 노사는 11일 오후 3시부터 30여분 동안 임금협상을 위한 본교섭이 있었지만 노조측이 회사의 추가제시안이 없다는 이유로 교섭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측이 추가교섭안을 내놓아야 교섭에 응하겠다는 입장이나 사측은 이미 사상 최대의 임금인상안을 제시한 만큼 추가안 제시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노조는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13일 토요일부터 특근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