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금융 계열 4개사(NH투자증권, NH투자선물, NH-CA자산운용, NH캐피탈)는 11일(목) 경기도 동두천시 안흥동 소재의 버섯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큰 피해를 입었던 충남 서산을 찾아 수해복구활동에 나섰던 NH 금융 계열 4개사는 올해에도 경기도 동두천시 버섯 재배 농가들이 지난 주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무이파’로 인한 산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을 찾았다.
NH투자증권 장옥석 경영지원본부장을 포함한 금융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은 산사태로 인해 훼손된 집기류 등을 세척하고, 쓸려내려온 진흙과 쓰레기를 정리하면서 버섯 재배 농가 농민들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여진권 사원은 “현장에 와보니 태풍 무이파로 인한 농가의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해 놀랐다”며, “하루 밖에 도와드리지 못해 무척 아쉽고 죄송했지만, 작은 도움이 모아지고 전해져서 상처난 농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NH투자증권 장옥석 경영지원본부장은 “농협의 자회사로서 농협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금융계열사들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NH금융계열사들이 힘을 모아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