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대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 2분기 영업이익 1385억원에 2011년 2분기 49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88억원(64.1%)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나 측은 “유가급등에 따른 영어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매출부문에서는 2010년 1조2287억원에서 2011년 1조310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여객부문은 대지진 영향에 따른 일본노선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 및 동남아 노선의 승객 증가로 국제선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3% 이상 증가했다.
화물부문은 공급 증가와 꾸준한 환적 및 수출화물 수요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5% 이상의 수요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