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먼저 패스트패션 시장에 뛰어든 쿠아는 기존 ‘프렌치 에피소드’를 브랜드 테마로 파리의 12구역을 닮은 12가지 스토리로 고객에게 어필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더욱 프렌치 감성이 강조된 ‘프렌치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며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한다는 계획이다.
빠르게 변하는 고객들과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였던 액트버타이징(actvertising)은 당시 쿠아의 모델로 활동했던‘연아 의상 함께 스타일링하기’를 컨셉으로 운영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 액트버타이징은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광고가 아닌 고객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의 새로운 시도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쿠아는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SNS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신제품 정보는 물론 고객과 문화와 패션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소통함으로써 보다 가까이 있는 브랜드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쿠아의 브랜드 로열티를 고객들 스스로 체험하고 이를 홍보하는 ‘아망떼 클럽’을 통해 지금 쿠아의 고객들이 관심있는 컨텐츠를 고객들 스스로 만들고 홍보함으로써 홍보 마케팅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9기 아망떼 클럽을 모집 중이다.
쿠아는 중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7년 중국패션 유통분야 대표기업인 샨샨(杉杉)기업과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샨샨기업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에 진출한 것은 한국의 앞선 제품 기획력과 중국 샨산기업의 중국 내 유통 및 현지 생산 지원능력을 결합시켜 품질뿐 아니라 가격경쟁력을 살리기 위함이다. 쿠아는 현재 상해, 항주 성도 지역을 중심으로 3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중국 내 영업조직 및 인력을 보완하여 효율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