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푹성 안뜨엉에 11월 준공예정…400여명 수용 규모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베트남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포스코건설은 10일 베트남 빈푹성(Vinh Phuc) 빈옌시(Vinh Yen)의 송홍호텔에서 빈푹성 정부와 유치원 건립 및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즈엉 티 뚜이엔(Duong Thi Tuyen) 빈푹 부성장, 다오 쑤언 히엔(Dao Xuan Hien) 빈푹성 외무국장, 최홍길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등 약 80여명의 내외인사가 참석했다.
유치원은 빈푹성 안뜨엉(An Tung) 지역에 400여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2월에도 빈푹성 낌롱(Kim Long)지역에 유치원을 기증한 바 있다.
빈푹성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의 국책사업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 사업을 계기로 포스코건설은 빈푹성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홍길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베트남의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에 한껏 부응해 빈푹성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