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1일 민생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그간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김영선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월세 대책과 물가대책, 구제역 대책 등 3가지 방안을 두고 그간 열었던 회의와 공청회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보고서가 채택되면 국회의장에 보고하고 각 상임위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입법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전·월세 상한제 등 현안을 두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채택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특위 관계자는 “대립되는 부분들이 있지만 시간이 걸려도 오늘 안으로 보고서 채택은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