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남 완도 양식장 복구 나서

입력 2011-08-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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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태풍 ‘무이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의 전복 양식장의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조속한 복구를 위해 관계자를 현장에 급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무이파’가 우리나라 서해안을 통과할 때 강한 바람으로 전남 완도군 보길도 지역의 전복 시설 약 8000칸(우리나라 전체 전복 시설 64만7000칸의 약 1.3%)이 해변으로 밀려와 지방자치단체, 어업인 등이 정확한 피해 현황을 조사 중에 있다.

임광수 농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과 면담을 통해 피해 복구를 위한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빠른 시일 내 피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중층 가두리 양식시설 확대’, ‘표준화된 양식시설 개발·보급’등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정규 농식품부 2차관은 ‘무이파’로 인해 양식장에 피해가 발생한 제주도를 방문, 피해어업인을 격려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현장 참석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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