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株 선방했다"

입력 2011-08-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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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락장세 동안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내수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방어적 성격이 강한 내수주 선호현상이 뚜렷히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급락장세 동안 코스피 지수는 17.08%하락했다.

같은기간 통신업(-11.6%), 음식료품(-12.01%), 유통업(-12.22%) 등 내수관련 업종이 포함된 10개 업종은 코스피 지수에 비해 하락폭이 낮았던 반면 건설업(-21.5%), 기계(-20.19%), 전기전자(-19.08%) 등 8개 업종은 코스피 지수보다 더 크게 내렸다.

업종내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업종대표주는 급락장세 동안 평균 14.26% 하락했고 동일업종 지수 대비 평균 2.06%포인트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말 대비 SK이노베이션(서비스업), 녹십자(의약품), 아이에스동서(비금속광물), 무림P&P(종이목재)가 업종 대표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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