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분·유휴자산 캠코에 위탁·매각

입력 2011-08-10 09:58수정 2011-08-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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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탁매각 출자사 지분ㆍ유휴자산 선정

기획재정부는 9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공공기관의 출자회사 지분과 유휴자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위탁 매각하는 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번에 위탁매각 대상이 된 출자회사 지분은 대한송유관공사, 넥스멘시스템, STX팬오션, 텔레필드 등 20개사이고, 유휴자산은 대한적십자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은행, 도로교통공단, 한국우편지원사업단 등 5개 공공기관이 소유한 부동산과 건물이다.

매각 주체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간 개별 계약을 체결하고, 매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이달 말까지 매각준비 작업이 완료되고 9월 이후 본격적인 매각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사 지분은 최근 주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매각심사위에서 매각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최대한 높은 가격에 팔릴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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