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유로존 합의사항 이행 촉구

입력 2011-08-1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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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9일(현지시간) 유로존 국가 정부에 대해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프랑스의 유럽1 라디오방송에서 “유럽 재정상황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지난 7월21일 유로존 정상들이 합의한 내용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트리셰 총재는 특히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재정적자 감축노력과 재정 안정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로존 각국 의회가 유럽 구제금융 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를 승인해 ECB가 개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ECB가 매입할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종류와 규모에 대해서는 관례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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