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기업과 손잡고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9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식품업체 ‘세카르 라웃’과 합작법인을 설립에 대해 협의 중이다.
세카르 라웃은 소스 제품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연매출 200억원 규모인 식품기업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88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라이신과 핵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가공식품 생산 및 유통사업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합작법인의 투자 지분율이나 구체적인 가동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합작법인은 생산과 유통을 동시에 맡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