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이병헌에게 게이같다고 들은 사연은?

입력 2011-08-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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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화 '쉐어 더 비전' 스틸컷(사진 제공=올댓시네마)

배수빈이 4D광고영화 '쉐어 더 비전'에서 함께 출연한 이병헌에게 게이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배수빈은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CGV용산에서 열린 '쉐어 더 비전'의 언론간담회에서 이병헌과의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양복 차림으로 '마이 브라더' 라고 대사를 말하는 부분이 있었다" 며 "이 장면에서 이병헌 선배님이 게이같고 아주 좋았다고 말씀해주셨다" 고 밝혀 간담회장이 웃음바다로 변했다.

배수빈은 이어 "이병헌 선배님과 연기를 같이 하보고 싶었다" 며 "이 자리에 안계시긴 하지만 제가 많이 따랐던 건 사실이다" 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쉐어 더 비전의 다른 주인공인 이수경과 이병헌 중 누가 더 잘맞았냐는 질문에도 "이병헌 선배님과 조금 더 편했던 거 같다" 고 말해 이병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쉐어 더 비전은 위스키 브랜드 윈저가 참여한 4D광고 영화로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온 이병헌(현민 역)이 동료이자 후배인 배수빈(승철 역)과 함께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한 작품이다. 이병헌의 여자친구로는 이수경(민경 역)이 아나운서로 등장한다.

또한 임재범, 부활, 포맨, 소울맨 등 가창력 넘치는 가수들이 대거 OST에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쉐어 더 비전의 4D버전은 내달 서울과 부산 주요 영화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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