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설치 등 입주민 삶의 질 향상 총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기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사업에 나섰다.
LH는 올해 552억원을 투입해 106개 단지 11만호를 대상으로 발코니 새시, 승강기 설치 등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된지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주택과 50년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부터 추진해 왔다.
LH는 현재 △세대내부 환경개선사업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장애인 편의시설 및 방범시설 설치 △발코니 새시 설치 △난방시스템 개선 등 아파트 시설물 전반에 대해 각 단지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단지별로 필요한 사업을 우선 추진한 결과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장기공공임대주택의 72%(58만호)를 보유하고 있는 LH는 단순히 임대주택 공급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