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그 자체 ‘스페셜포스2’ FPS 시장 정조준

입력 2011-08-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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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연말까지 동접자수 10만명 돌파 예고

e스포츠 ‘슈퍼리그’ 개최 방안 등 공개

넷마블이 총싸움(FPS) 게임 ‘스페셜포스2’로 FPS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스페셜포스2의 서비스사인 CJ E&M 넷마블은 9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하반기 기대작 스페셜포스2가 연말까지 동시접속자수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 FPS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영기 CJ E&M 부문대표와 지종민 퍼블리싱사업본부장, 개발사인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개발총괄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스페셜포스2의 사업 계획, 개발방향과 더불어 e스포츠 리그 운영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11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스페셜포스2는 △언리얼엔진3를 사용 정교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애니메이션 연출 △현재 출시된 FPS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감 구현 △무한 대쉬(전력질주) 기능으로 전장의 긴박감 제공 등이 특징이다.

게임 플레이 중 공격과 수비를 자동 전환해주는 공수전환 시스템과 중간 미션이 도입돼 라운드 도중 언제라도 역전될 수 있으며 분대단위 전투를 완벽히 구현해 전략·전술적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미션모드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e스포츠 ‘슈퍼리그’ 개최 △정식 서비스 후 매월 신규 맵, 신규 총기 등 고객 중심의 업데이트 실시 △CJ그룹 계열사와 제휴 마케팅 등 공동 프로못현 확대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조영기 넷마블 부문대표는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만큼 정말 잘해야겠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이 있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FPS 명가인 드래곤플라이와 국내 최고의 게임 서비스사인 넷마블이 함께 빚어낸 작품인 만큼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개발총괄사장은 “드래곤플라이는 17년째 게임을 만들어오고 있고 이번이 12번째 작품”이라면서 “처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나아갈 테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일반 온라인 이용자에게 프로게이머 자격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e스포츠 ‘슈퍼리그’ 일정과 계획을 발표했다.

슈퍼리그는 일반 온라인 이용자들이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타 리그와 차별화되며 온라인 ‘슈퍼리그 예선’과 오프라인 ‘슈퍼리그 본선(1·2차)’, 방송리그인 ‘슈퍼 프로리그’ 등 3개로 구성된다.

슈퍼리그 2차 본선을 통과한 상위 32팀에게는 스페셜포스2 8개 프로구단의 드래프트를 받아 슈퍼 프로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진행될 슈퍼 프로리그에는 신설된 총 8개 스페셜포스2 프로팀이 참가해 14주동안 28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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