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라이프】‘한지’하나면 자연 냄새 나는 우리 집 완성

입력 2011-08-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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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SIZE200]우리 조상들이 집 꾸미기에 꼭 사용했던‘한지’. 한지에는 사실 친환경이자 건강을 생각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있다. 한지는 천연 항균 섬유다. 전염성 질환의 주 원인인 황색 포도사상균과 폐렴구균에 정균 감소율 99.9%의 효과가 있다. 한지는 막의 기공 크기 0.5㎛이상으로 바이러스가 통과 불가능할 정도다.

또 한지는 냄새제거에 탁월하다. 대표적인 악취인 암모니아에 대한 탈취율이 99.5%로 굉장히 높다.

더불어 원적외선까지 나와 친환경 인테리어에 알맞다. 황토 92%, 숯 93%에 육박하는 한지의 방사율은 90%나 된다. 몸안의 노폐물 제거, 혈전 분해 및 혈액 순환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

게다가 한지는 공기를 소통시키는 역활도 한다. 습기를 흡수하고 뱉어내는 능력이 있으며, 섬유 사이에 적당한 공간을 유지하여 공기를 소통 시킨다.

이같은 한지를 사용한 인테리어는 어떻게 할까? 먼저 4절 하드보드지, 자, 펜, 칼을 준비하자. 그리고 테이블 거실등에 쓰일 수 있도록, 테이블 거실등의 높이와 가로 길이를 잘 측정하자. 테이블 거실등 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한 조치다.

만들어진 틀을 두고 기호에 따라 준비한 한지를 테두리를 잘 둘러가며 붙여준다. 여기에 테이블 조명도 사용해보자. 필립스 캔들라이트라는 이름의 이 우아한 테이블 조명은 사진 속 모습처럼 거치대에 올려놓고 충전만 하면 어디든 놓아서 쓸 수 있다. 마치 촛불이 흔들리는 느낌의 은은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앞서 완성한 틀안에 이 캔들라이트를 넣어 준다. 이 거실등은 살짝 흔들어 주면 켜지고 꺼지게 된다. 한지를 사용한 불투명한 느낌의 외부디자인과 속 안 LED조명 탓에 안락한 분위기의 조명 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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