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개성공단 법인장 교육’ 실시

입력 2011-08-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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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개성공단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다. 이로써 개성공단 법인장 대상의 교육이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이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위원장 문무홍)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개성공단 법인장 경영아카데미’ 하반기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개성공단 내에서 실시되는 최초의 법인장 대상 교육이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특별과정으로서 오는 9월8일부터 11월10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생산관리 △품질관리 △인사·노무관리 △개성공단 세무·회계 실무 △자기계발 △마인드 조절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재무 남북협력팀장은 “남측과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개성공단의 근무환경 때문에 법인장들의 스트레스가 많다”며 “자기계발과 마인드 조절 과정 등으로 법인장들의 심신 단련과 교류 및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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