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800선이 붕괴됐다.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800선이 붕괴되면서 시장은 말그대로 ‘패닉’에 빠졌다.
8일(현지시각)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34.76포인트(5.55%) 급락한 1만809.85으로, 나스닥지수는 174.72포인트(6.9%) 추락한 2357.69로, S&P500지수는 79.81포인트(6.65%) 추락한 1119.57로 마감했다. 3대지수 모두 종가가 일중 저점이다.
코스피는 미국발 충격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장 시작후 곧바로 1800선이 붕괴된 코스피는 10분만에 5%이상 급락했다.
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4.96(5.03%)내린 1775.4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57포인트 내린 1807.88로 시작했다.
이시간 현재 기관은 877억원, 개인은 902억원 순매수를, 외국인은 1662억워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증권, 은행업종이 6% 가까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4%, 현대카 4%, 포스코 5%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3개 종목이 상승세를, 8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799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합은 13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