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운영하는 게임 포털 한게임은 갤럭시 게이트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로스 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이그나이티드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시장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그나이티드 게임즈는 2007년 미국에 진출한 엔도어즈가 그 전신으로 ‘아틀란티카’를 북미지역 게임 순위 1위에 등극시키는 등 저력을 지닌 업체다. 국산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 아니라 현지 사정에 능통하여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최적의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카로스 온라인은 판타지 대륙 브로시온을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과 대규모 전쟁을 선사하는 게임으로 지난 2009년 한게임이 전세계에 직접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유럽 및 북미지역에 첫 소개되며 일찌감치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왔다.
한게임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이그나이티드 게임즈가 보유한 해외 게이머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좀 더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 카로스 온라인을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지역의 MMORPG 스테디셀러로 만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