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은 올해 2분기 299억원의 매출액과 3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 순이익은 21억원으로 -14.8% 하락했다.
또 반기 누적매출액은 591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3%, 40.6%, 34%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반기 누적기준으로 최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달성했지만 2분기 판관비 비용등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반기 누적 원가율이 전년동기 47.4%에서 43.4%로 감소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지난 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소폭 낮아졌지만 반기 전체로 봤을 때는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1분기에 출시된 신제품의 매출 성장과 더불어 기존 제품들의 매출증대가 이뤄지고 있고, 원가율 개선이 이뤄지면서 수익성 측면에서 좋은 실적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