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西 상황 면밀히 검토...佛·獨 성명 주목
유럽중앙은행(ECB)은 7일(현지시간) 유럽 채무위기와 미국 국가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적극 개입을 결정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한 소식통은 이날 ECB의 긴급 컨퍼런스 콜이 끝나고 이같이 밝혔다.
소식통은 참여한 관계자들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재정위기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유럽 재정개혁 조치의 전면 이행을 촉구한 프랑스와 독일의 성명에 주목했다고도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ECB가 시장에 신중하게 관여하고 중대하고 응집력 있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 콜 결과에 대해 ECB는 곧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