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오헤른, 7언더파 단독선두
'호랑이가 모두 빠진 가운데 토끼들의 싸움'에서 강성훈(254.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날 경기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다.
'루키' 강성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 몬테르 G&CC(파72)에서 열린 리노-타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선두에 나선 닉 오헤른(미국)에 4타 뒤졌다.
강성훈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07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86%, 그린적중률 72%, 샌드세이브 100%, 퍼팅수 28개를 기록하며 스코어 카드에 버디5개, 보기1개를 적어냈다.
김비오(20.넥슨)는 5오버파 77타로 공동 113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