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예탁결제원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추천된 김경동 전 우리금융지주 수석전무를 7일자로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경동 신임사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마산상고, 명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69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07년까지 우리금융지주에서 근무한 정통 ‘은행 맨’이다. 현재 우리투자증권 고문으로 재직중이다.
이로써 예탁결제원은 지난 2008년 8월7일 취임한 이수화 현 예탁결제원 사장에 이어 두 번째 민간 출신 사장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