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과장광고한 화장품 11개社·84품목 적발

입력 2011-08-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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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화장품 제조·수입·판매 79개 업체를 기획 점검한 결과, 허위·과장광고 등 화장품법령을 위반한 11개(14%) 업체, 84품목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은 화장품 표시·광고 적정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경인·대전지역을 중심으로 백화점, 브랜드매장 등 오프라인 판매업체 및 표시·광고 민원제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적발 내용은 △소비자 기만·오인 우려 표시·광고 사례(29품목)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 사례(18품목) △기능성화장품 심사범위를 벗어난 표시·광고(16품목) △제조번호 허위기재(2품목) 등이다.

적발된 11개 업체, 84품목은 제조·수입업체의 경우 당해품목판매(광고)업무정지 2~3개월, 판매업체의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 등 각 지방청 및 지자체에서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화장품 표시·광고관리 가이드라인’ 공포(2011년 6월20일) 및 내년 시행되는 ‘광고실증제’ 도입에 따라 향후, 소비자 피해 감소 및 건전한 화장품 표시·광고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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