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지난달 보금자리론 6267억원 공급

입력 2011-08-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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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6월(6089억원)보다 3%가량 늘어난 62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올해 총 공급 누적액은 4조519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기간 (2조9725억원)보다 52.1% 증가한 수준이다.

금리 유형별 공급비중은 대출만기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6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출 초기 낮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혼합형이 26.3%,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우대형이 5.4%로 각각 집계됐다.

대출신청 경로별로는 인터넷, 우편, 전화를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이 이뤄지는 u-보금자리론이 전월(85.5%)보다 높은 90.8%를 기록했다.

공사 관계자는 “금리인상에 대비하는 서민이 늘어나면서 10년 이상의 장기·고정금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준금리 상승이 예상될수록 보금자리론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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