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여름휴가철 휴대용 부탄가스 사고 예방 캠페인

입력 2011-08-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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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과 캠프장 등 40여 곳에서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가해 휴대용 부탄가스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캠페인에 참가한 박환규 사장은 “가스레인지보다 바닥면이 넓은 조리 기구를 사용하거나 석쇠에 알루미늄 포일을 감아서 쓰면 사고 위험이 크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가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이날 오후 강원 주문진 해수욕장을 찾아 여행객들에게 부탄가스 사고 예방법을 안내하는 전단과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안전 사용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일어난 이동식 부탄 연소기 사고는 85건으로 전체 가스 사고의 17.4%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30%인 16건이 올해 상반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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