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까지 농수산물 수출 40억달러 달성

입력 2011-08-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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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40억7000만달러(약 4조3000억원)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2%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40억달러 달성이 9월(40억6000만달러)이었던 점을 간암하면 약 두 달 앞당긴 실적이다. 이 같은 주 원인으로는 수출규모가 큰 주력품목의 높은 증가세가 꼽혔다.

7월말 기준 1억달러 이상 수출 품목은 지난해 4품목(궐련, 참치, 자당, 커피조제품)에서 인삼(1억1600만달러), 오징어(1억1300만달러), 음료(1억900만달러), 라면(1억600백만달러)등이 추가되며 총 8종목으로 늘었다.

또한 굴, 비스킷 등의 수출이 5000만달러를 넘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맥주는 일본 지진피해 이후 가정용 주류 소비확산 현상과 맞물려 수출이 증가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곽범국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중화권 및 아세안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규 유통망 확충에 집중해 우리 농수산물의 수출판로를 키우고 제품별·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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