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타일디자인대전 수상작, 기업 시제품으로 제작

입력 2011-08-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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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기업의 상품성 갖춘 제품으로 선보일 것"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 수상작이 국내 유수의 섬유․패션 기업들과 손을 잡고 다양한 텍스타일 제품으로 탄생한다.

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텍스타일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일종의 공모전이다. 올해 22회째를 맞아 지난 3월부터 6월10일까지 작품 공모가 진행됐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대전이 인재 발굴을 넘어 산업의 디자인 통로가 되도록 대통령상을 비롯한 25개 수상작을 산업과 연계시켜 수상작의 독창성과 기업의 상품성을 갖춘 제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실제로 현재 공모자들이 제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시제품이 제작 중에 있다. 시제품 제작을 위해 △어패럴 분야(아이디룩 레니본,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홈텍스타일분야(이브자리, 웰크론) △악세서리 분야(러브캣, SM) △소재 분야(디젠, 모다끄레아, SFT, 팬코,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의 기업과 기관이 힘을 합쳤고, 직물수출입조합과 한국소재협회가 이를 지원했다.

제작된 시제품은 오는 31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리뷰인서울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수상작은 희망하는 기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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