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 '나가수'루머 "속상했다"

입력 2011-08-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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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싱글즈
가수 옥주현이 사업실패 이후 겪었던 심정을 고백했다.

옥주현은 최근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 여성적 콘셉트를 소화해 냈다. 화보 속 옥주현은 발랄한 느낌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했다.

동시에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과 사업실패와 관련된 솔직한 고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먼저 ‘나가수’ 출연에 대해 “짧은 시간 안에 음악을 완성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내가 가진 장점이나 디테일한 아이디어들을 순발력 있게 끌어내고 적용하면서 성장하게 되었다. 감사하게 받아들였고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가수’ 출연 직후 불거진 각종 루머에 “나를 잘 모르고 하는 말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오해한 것이 아니라 그럴 것 같다고 단정 짓고 믿어 버리는 것이 속상했다”며 “하지만 그런 외부의 말들이 마냥 싫지 않은 이유는 그런 시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겸허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업실패에 대한 심경도 털어놓았다. 그는“요가 사업에 실패한 이후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시절을 빠져 나온 이후로는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주현의 일상과 가수로서의 삶을 들여다 볼수 있는 진솔한 인터뷰는 ‘싱글즈’ 8월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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