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북핵위기 당시 협상 참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애쉬튼 카터(57) 현 구매·기술·병참 담당 차관을 국방부 부장관으로 공식 지명했다고 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카터 지명자는 빌 클린턴 정부 초기인 지난 1993~1996년까지 국방부 국제안보정책 담당 차관보로 일했다.
제1차 북핵위기 발생 당시 북한과의 핵 협상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2006~2008년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의 참모 역할을 맡았으며, 이후 차관보에 임명될 때까지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교수로 활동했다.
그는 현재 아스펜 전략그룹, 미 외교협회(CFR),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윌리엄 린 현 부장관은 지난달 리언 패네타 신임 국방장관의 취임 직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집땅지성] '제2의 용산' 광운대역세권 개발…10년 뒤 얼마나 오를까?](https://img.etoday.co.kr/crop/320/200/210782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