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증권사 순위 조작 간부 해임

입력 2011-08-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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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거래 증권사 선정평가 순위를 조작한 김금운용본부 간부 해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공단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대기발령 중인 문제의 간부를 해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이 간부의 증권사 순위조작을 돕거나 방조한 다른 간부 2명에 대해 감봉 조치했으며, 연구용역 평가결과를 임의로 바꾼 준법감시인실 직원 1명에 대해 정직 1개월 처분을 했다.

공단은 앞서 감사원의 요구 수준을 그대로 받아들여 징계 수위를 확정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주도로 이번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것이며 이번 징계로 인한 업무공백은 직무대리를 통해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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