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밤 사이 ISM제조업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국내 주식시장 역시 급락세를 연출하면서 금리 하락을 부추겼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2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대비 각각 3bp, 5bp 하락하며 3.87%, 4.00%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3bp씩 내리며 4.21%, 4.26%로 마감했다.
권한욱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경기, 통화정책, 수급 측면에서 볼 때 저가 매수심리가 훼손될 정도로 금리의 추세적 상승압력이 높아 졌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국고3년 기준 3.85%선 이상으로 올라선 현 금리 수준에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보다는 금리 추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