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IRM-PASS, WCO ‘위험관리 편람 모범사례’에 선정

입력 2011-08-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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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우리나라 ‘통합위험관리시스템(IRM-PASS)’ 기반의 위험관리 체제가 세계관세기구(WCO)의 총회에서 채택된 ‘WCO 위험관리 편람’에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WCO 위험관리편람은 회원국의 위험관리 실행을 위한 체계(Framework)로 위험관리 적용 방법, 위험평가 방법 제공의 목적으로 WCO 회원국 99개국에 국제기구 등이 참여해 제작한다.

한편 IRM-PASS란 관세국경 관리와 관련된 각종 위험정보를 통합관리하고 고위험 대상 화물·여행자를 과학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구축된 전산 시스템이다.

정부는 이번 편람에 우리 사례가 고위험군에 대해 모든 부서가 전략적인 협력과 과학적 위험관리가 가능하도록 ‘통합위험관리시스템(IRM-PASS)’을 기반으로 표준화된 위험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으로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향후 전 세계 세관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는 ‘WCO위험관리편람’에 우수사례로 게재됨으로써 IRM-PASS가 향후 세계최고의 정보기술(IT)기반 위험관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시스템 수출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관세청은 7월28일 ‘제3차 통합위험관리협의회’를 열어 2011년 하반기 관세청 중점관리대상 고위험군을 선정하고 이를 통합위험관리체제를 통해 집중관리 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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